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디자인_편집디자인] 인쇄 용어 정리

by unplugedboy 2023. 8. 17.
반응형

[디자인_편집디자인] 인쇄 용어 정리

 

인쇄 윤전기에서 인쇄되어 나오는 모습

단행본, 브로슈어, 광고전단지 등의 편집디자인 작업을 인디자인에서 마무리하고 인쇄를 진행하고자 할때, 혹은 굿즈 제작을 위해 인쇄를 진행할 때 인쇄소와 실무 진행을 하면서 알아듣지 못하거나 헷갈려하는 인쇄용어들이 참 많게 됩니다. 우리나라 인쇄문화가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증거가 일본어가 많은걸 보면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과거 일본의 기계와 기술을 일본에서 인쇄 기술자가 들여오면서 용어도 같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또, 기술자와 인쇄소 사장님들이 어르신이 많다보니 잘 바뀌지않기도 않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인쇄를 진행하면서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인쇄 용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깔끔히 알려드릴께요!


접지

리플렛, 카드 등을 접을 때 하는 후가공입니다.
용지 평량(무게)가 150g 이하일 때는 접지만 후가공 가능합니다.
용지 평량 180g 이상이 되면 오시(접지선 부분에 기계로 누르는 작업)를 넣고 접지를 진행해야 종이가 터지지않습니다.

오시

누름선, 누름자국
용지 평량(무게) 180g 이상의 인쇄물은 접지만 하는 경우 접히는 부분의 종이가 갈라집니다.
이런 경우에 하는 후가공이 오시(누름)입니다.

타공

인쇄물에 구멍을 내는 후가공입니다. 
타공은 지름 3/4/5/6/7/8mm가 있고, 그 외 사이즈는 별도로 진행합니다.
별도로 진행하면 목형을 새로 만들어야해서 금액이 올라가게 됩니다. 

미싱

칼집을 넣는 작업입니다. 
미싱선을 넣어서 손으로 떼어냈을 때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쿠폰, 입장권, 박스 등에 많이 쓰입니다.


하도메

실사(대형출력물)출력물에 구멍을 뚫는 후가공 작업입니다.
철제 아일렛을 앞뒤로 두고 펀칭하는 후가공입니다.

귀도리

명함 인쇄에 많이 쓰이는 작업으로 각 귀퉁이를 동그랗게 라운딩해서 자르는 작업입니다.

 

칼라 인쇄기

4도인쇄

기본 인쇄인 4가지 칼러 시안, 마젠타, 옐로우, 블랙의 앞글자 c / m / y / k를 사용한 인쇄입니다. 우리가 서점에서 만나는 모든 책의 내지는 거의 4도인쇄입니다. 소설, 시집 등의 책은 1도(먹 단색)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단행본, 잡지 등의 일반 책은 4도인쇄입니다. 

누끼

이미지의 바탕을 투명하게 지우는(오려내는) 작업입니다.

도무송

목형을 이용해 인쇄물을 원하는 모양으로 따내는 작업입니다.

돈보선

인쇄, 후가공 등 작업을 할때 각 판의 가늠을 잡기 위해 인쇄판 4면 중앙에 십자 표지(+)를 하는것을 말합니다. 보통 인디자인 프로그램에서 작업을 하고 PDF 화일로 내보내기 할때 인쇄를 하기위한 표시선을 애기합니다. 

마스터 인쇄

경인쇄라고도 하며 레이저프린터로 인쇄 작업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소량 작업일 경우에는 오프셋 인쇄보다 저렴한것이 장점입니다.

무선제본

종이의 끝부분을 붙여서 만드는 제본 방식입니다. 떡제본이라고도 하며 우리가 서점에서 보는 대부분의 책이 무선제본으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미싱

카페에서 흔히 받는 쿠폰 등에서 많이 볼수 있는 후가공입니다.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점과 점으로 연결되는 칼선을 종이에 찍는 작업입니다.

특수하게 반짝이는 종이로 누름자국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금색, 은색, 홀로그램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흔히 우리가 금박, 은박이라고 부느는 것입니다.

아웃라인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로 작업 최종 인쇄 파일을 넘길 때 파일을 변환하는 것을 아웃라인이라고 합니다. 디자이너들은 흔히 ‘포토샵에서 폰트를 깨서 드리겠다’고도 말합니다. 폰트의 경우는 별도로 설치되기 때문에 아웃라인 작업을 하지 않으면 다른 컴퓨터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웃라인 작업이 마무리되었다는 의미는 모든 디자인이 끝나고 마지막 작업 파일을 전달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도련(여백) 

인쇄 디자인에서는 꼭 여백 설정이 필요합니다. 재단 시에 잘려나가는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종 디자인 출력에서 도련의 설정이 중요합니다.  만약 A4 규격으로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맨 처음 도큐먼트에서 별도로 인쇄의 도련을 3mm 추가해 작업해야 합니다.  PC에서 보는 전체 사이즈와 인쇄되는 사이즈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면 도련(=여백)  설정의 개념도 쉽게 와닿으실 겁니다. 

CMYK 

위에서 4도 인쇄를 애기할때 언급했습니다. RGB는 화면에서 보이는 빛의 3원색을 가리키는 반면 CMYK는 색 조합을 통해 이미지를 구현하는 인쇄의 4원색입니다. 이 4가지 조합을 통해서 우리 눈으로 보여지는 모든 색들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1도는 CMYK 중 1가지 색을 이용한 단색 인쇄, 4도는 CMYK 4가지 색상을 모두 이용한 컬러 인쇄입니다. 
​별색은 CMYK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별도의 색상을 말하며 인쇄소마다 별색이 다르기 때문에 작업 시 미리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반응형